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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모치 요이

2021-12-03

히라도에 12월이 왔음을 알리는 전통 행사 '앙모치 요이'가 12월 1일 새벽, 시가지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앙모치 요이'를 외치며 마을을 돌며 떡을 파는 행사인데요,

에도시대 '오토고의 축하(乙子の祝い'를 기념한 행사로 300년 이상 계속되어오고 있는 겨울의 볼거리입니다.

동트기 전에 떡을 먹으면 나쁜 익을 피할 수 있다고 여겨져, 히라도의 상가가 대를 이어 아들에게 장사하는 법과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몸에 익히게 하려는 생각이 담겨있다고 전해집니다.

 

아직 어두운 거리에 아이들의 목소리가 들리면, 차례차례 집의 불기 켜지며 주민들이 떡을 구입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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